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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도서] 카지노 묵시록_247[토커 토토|dc 토토]


콜라와 기억은 환상의 복식조였다.

콜라는 카지노에서 기억의 후견인 역할을 했다.

테이블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편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잡아줬고,

밖에서는 식사 메뉴나 음료 선택에 이르기까지 자상하게 챙겨주곤 했다.

기억은 게임의 길라잡이 역할을 맡았다.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콜라는 기억을 고수로 인정하고 자문을 구했다.

실전 경험이 많지 않아도 프로기사 출신 갬블러의 촉과 판단력은 확실히 남달랐다.

둘의 호흡이 절묘해서 같은 테이블에서 만나 회원들이 부부 도박단이라고 놀릴 정도였다.

기억은 그렇게 불리는 게 싫지 않았다.

기억은 테이블로 돌아와 블랙잭 게임을 시작했다.

아직 초반이라 멤버들은 연탄 칩으로 카드의 구성을 살피는 중이었다.

베이직 룰대로 하는 거죠?”

말구에 앉은 중년 사내가 멤버들에게 물었다.

그냥 편하게 합시다. 나는 베이직 룰 잘 모르니까 내 느낌대로 하겠습니다.”

가운데 위치한 대머리가 프리를 선언했다.

그래도 원칙은 정하고 카드를 받아야 나중에 분란이 없잖아요?”

노름에 원칙이 어디 있답니까?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데 편하게 하자고요.”

말구는 집요하고 대머리는 까칠했다.

베이직 룰과 프리 룰이 팽팽하게 맞서자 기억의 왼쪽 2구에 앉은 노신사가 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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